병무청, 모범병사 병역 이행 수기 공모…8월 29일까지 접수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긍심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춘예찬 모범병사 병역 이행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 중인 이번 공모전 신청 대상은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역판정검사 당시 있었던 질병을 치유한 자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입영 등의 의무가 없음에도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한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8월 29일까지다. 병역 이행 동기, 병역 이행 과정 중 보람과 긍지를 느꼈던 경험 등 병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외 홍보성 등을 검토해 수상작 총 2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병무청장 상장과 상품을 받는다. 복무 중인 사람이 수상할 경우에는 특별휴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군 본부 및 복무부대와 협조할 계획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나라사랑 마음이 담긴 이야기가 널리 퍼져 병역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