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사업관리사 시험 16일부터 원서접수… 올해 '2급' 첫 시행

방위사업청. ⓒ 뉴스1
방위사업청.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2년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원서접수가 오는 16일부터 9월14일까지 진행된다.

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방사업관리사'는 '군인사법'에 근거를 둔 국방사업관리 분야 국가자격으로서 2018년 신설됐다.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은 무기체계와 정보체계 등 2개 종목에 종목별 1~3개 등급으로 나뉜다.

그동안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에선 3급 합격자 총 111명이 배출됐고, 올해는 2차 자격검정이 처음 시행된다. 시험일자는 10월15일이다.

국방사업관리사 2급 시험엔 방사청 방위사업교육원장이 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3급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은 경우 응시할 수 있다.

방사청은 "기존 3급 자격검정이 객관식 문항을 통해 사업관련 규정·절차에 대한 지식과 실무자의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2급은 주관식 형태로 출제해 종합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가급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사업관리사 검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 또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시스템(https://license.kpc.or.kr/qplus/cdp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