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KA 이사장 "봉사단, 글로벌 ODA와 연계·발전"
취임 1주년 간담회 "봉사단, 일자리 진입 위한 풀"
"각국 경제·사회 수준에 맞는 사업 발굴 각별 관심"
- 배상은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이미경 KOICA(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은 야권에서 예산 추가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코이카 일반봉사단'을 "글로벌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실시한 기자 간담회에서 "봉사단 자체가 일자리는 아니지만 일자리로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는 외교부 사업 가운데 '코이카 일반봉사단' 예산을 46억원 삭감한 뒤 추가 삭감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치중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청년들이 봉사 나가서 해외 견문을 넓히는 사업을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이라 내놓은 게 적절치 않다며 추가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야당의 비판과 관련 "정부도 봉사단을 바로 일자리로 카운트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일자리하고 연계해 볼 수 있다"면서 "통상 귀국 봉사단 중 절반 정도인 구직자 가운데 48%가 취업하고 있는데 이는 고용노동부 수치보다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코이카 채용에서도 '영 프로페셔널(YP 구 청년인턴)'에 가산점을 부여했더니 현재 신입사원 80%가 YP출신"이라며 "새로운 일자리로 진입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나 경력이 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코이카가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 가운데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사업을 발굴해 효과를 거둘 것인가"라고 답했다.
그는 "그 나라의 경제·사회 수준에 맞춰 가장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성평등 관련 사업과 정부 투명성 및 효율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관심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 등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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