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예산 2조 2240억…재외국민 안전·원조 예산↑

'공공외교 역량강화' 예산에 160억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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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외교부는 5일 2017년도 외교부 예산이 847억 증가한 2조 224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외교부 예산보다 3.96%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와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공외교 역량강화' 예산이 전년대비 18억 늘어난 160억원으로 책정됐다.

테러,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 시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재외공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재외국민 보호 예산과 재외공관 안전강화 예산은 각각 104억원과 168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도 국제사회에서의 기여도를 높이고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위한 예산은 올해 450억원에서 398억 늘어난 848억원으로 책정됐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출연되는 예산도 올해 6070억원에서 234억 늘어난 6304억원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지난 2일 국제질병퇴치기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로 369억이 편정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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