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하반기 신입직원 90명 채용…'사회형평 통합전형' 첫 도입

고졸 인재 32명 선발…사회적 배려 대상자 14명 별도 채용
MZ면접관 제도 신설…이달 18일까지 원서 접수, 12월 임용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 고졸 인재 32명을 선발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통합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국민연금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연금서비스 제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신입직원 9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는 사무직 73명, 심사직 15명, 기술직 2명이다. 학력과 관계없이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체 채용 인원 가운데 32명은 고졸 인재로 선발한다.

취업지원대상자 4명과 장애인 5명도 별도로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사회형평 통합 채용 별도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그동안 자립준비청년 등 특정 계층별로 운영하던 별도전형을 하나로 통합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운데 14명을 선발한다.

젊은 세대 직원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는 'MZ면접관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 다양한 세대의 관점을 면접에 반영해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조직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입사지원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다음 달 23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1일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면접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4일 임용할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번 하반기 채용은 폭넓은 인재층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조직 문화에 맞춰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