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자살예방 역량 강화…지역 생명 안전망 촘촘히 짜겠다"

서울 강북구 삼각산보건지소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 등이 18일 오전 서울 강북구 삼각산 보건지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살예방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강북구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복지부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 복합적·근본적 위기 요인을 해소하는 대응체계 마련 등으로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정 장관 등이 18일 오전 서울 강북구 삼각산 보건지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살예방 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북구는 22명 규모의 자살예방 전담조직을 통해 자살예방센터(생명존중팀)를 직접 설치·운영하는 한편 편의점과 연계한 정서·고위험군 발굴,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을 활용한 우울증 고위험군 발굴 등의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살다빈도 지역의 편의점에서 청소년·청년이 흥미를 가지는 타로카드 형태의 마음건강검진을 진행하며 고위험군을 생명존중팀으로 연계해 상담·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97개 의원에서 우울증·자살행동척도 등을 검사해 고위험군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정 장관은 "지역의 자살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굴, 실업·채무·빈곤 등 복합적·근본적 위기 요인을 해소하는 대응체계 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