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23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유공자 28명에게 표창 수여

위탁부모 26명에게 공로패 전달…힐링 프로그램도 진행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가정위탁 제도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20일 전남 여수시 호텔 JCS 여수에서 '제23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가정위탁 제도의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종사자,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관계자 등 총 28명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10년 이상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위탁부모 2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가정위탁을 위해 헌신한 위탁부모와 종사자, 아동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전남 여수 일원을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부는 국정과제와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에서 가정형 보호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가정위탁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는 가정위탁 임시후견인 제도가 시행돼 위탁부모가 휴대전화 가입, 학교 입·전학 등 일상 양육 과정에서 보호자로서 직접 동의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머물 곳이 아니라 아플 때 곁을 지켜주고 평범한 일상을 함께 나누는 가정"이라며 "위탁가정을 새로운 가족 형태로 존중하고, 양육 과정에서 위탁부모가 겪는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