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생한방병원, 취약계층에 '사랑의 물김치' 나눔
열무·무김치 300㎏ 담가 독거노인·한부모가정에 전달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자생한방병원이 초여름을 앞두고 여름 김장 김치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열무김치 등을 직접 담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2026년 제2회 자생 사랑의 여름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실질적 영양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일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약 300㎏의 열무·무김치를 담갔다. 이날 완성된 여름김치는 경기 고양시 문촌9사회종합복지관에 전달됐으며 이후 복지관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50곳에 김치를 전달했다.
병원 측은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생활고가 겹쳐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 섭취가 부실해지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는 만큼 이번 김치 지원이 해당 가정의 식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름 김치의 주된 식재료인 열무는 무의 어린 순을 수확한 것으로 봄부터 초여름 사이가 제철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좋다.
한의학적으로도 열무는 성질이 시원하고 달며 기를 순환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더위로 인한 기력 저하나 식욕 부진에 이로운 재료로 본다.
김동우 일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영양가 있는 여름 김치를 직접 담가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 질환 비수술 치료를 중심으로 한방·재활 통합진료를 제공하는 자생한방병원 네트워크의 경기 북부 거점 병원이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