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지역 돌봄현장 찾아 각계 의견 수렴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지원법' 본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재택의료센터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며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지원법' 본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재택의료센터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며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지원법' 본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재택의료센터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는 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며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재택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실무업무의 애로사항을 확인했고 돌봄 대상자 가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광진구청·의료기관·약사회·장기요양기관 등 관련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눘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노쇠, 장애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데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주거 등 돌봄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돌봄 서비스로는 방문진료·재택의료센터·만성질환 건강지원 등 보건의료, 방문요양·목욕·간호와 복지용구 등 요양, 식사·가사·차량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 안전 홈케어·케어안심주택 등 주거 지원 등이 있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통합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국민이 살던 데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