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 신임 총장에 차원태 박사…'차병원 설립자 손자'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차 신임 총장은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와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각각 취득, 지난해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차 총장은 차 의과학대와 차병원그룹의 모태가 된 차산부인과를 설립한 고(故) 차경섭 명예 이사장의 손자이자 차병원·바이오그룹을 이끌고 있는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이다.
차 총장은 지난 2017년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사장, 지난해 차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차 총장의 임기는 4월 15일부터 2년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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