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신약·ADC 사업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진제약(005500)이 '2026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신약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는다.
삼진제약은 지난 1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선정서 수여식에서 신규 선정 기업으로 선정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진제약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4년간 정부 R&D 지원을 받게 된다.
삼진제약은 앞서 지난 4월 바이오·반도체·미래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10개 중견기업 가운데 첨단바이오 분야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는 '혁신신약 고도화'와 '제형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기술 개발' 과제의 기술 수준과 사업화 가능성이 주요 평가 대상이 됐다.
삼진제약은 면역·염증 치료제 후보물질 'SJN314'를 비롯해 현재 16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약 12%를 R&D에 투자하며 신약 개발과 플랫폼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수출과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수출 이후 상업화까지 연결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개발총괄 전무는 "이번 선정은 삼진제약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제약사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소염진통제 '게보린'과 해열진통제 '게보린쿨다운' 등이 있다.
삼진제약은 의약품 사업과 함께 신약 및 개량신약 연구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치매 치료제와 항암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