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엔 춘천공장, 공정안전관리 승인…생산능력 3배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휴온스엔이 춘천공장의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 승인을 받고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원료 생산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 거점인 춘천공장이 PSM 사업장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춘천공장은 추출·여과·농축·정제 등 주요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하고 방폭설비, 방호벽, 위험감지 센서 등을 적용했다. PSM은 유해·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공정의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으로 춘천공장은 주정 등 유기용매를 활용한 추출·농축 공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5500톤에서 1만 6500톤으로 3배 확대됐다.
춘천공장은 미생물 발효, 추출·농축, 분무건조, 동결건조 등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인삼·홍삼 농축액, 천연물 추출분말, 발효물 및 추출물 분말, 유산균·미생물 기반 원료 등을 생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합 판정도 받았다.
휴온스엔은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식품원료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공장에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원료 'YT-1'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연간 3000톤 규모의 미생물 배양·발효 시설이 구축돼 있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공정안전관리 승인 등을 통해 안전한 생산환경을 기반으로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OEM·ODM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엔은 2001년 성신식품으로 출발해 인삼·홍삼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제품을 생산해 왔다. 이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을 확대하며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OEM·ODM 사업을 강화했다.
2025년 5월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와 휴온스푸디언스가 합병하면서 현재의 휴온스엔으로 출범했다. 금산·진천·춘천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과 건강기능식품 OEM·ODM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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