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합, 제약 제조 패러다임 크게 바꿀 듯…혁신 대비하자"
의약품제조혁신학회, 심포지엄 개최…기술 변화 조명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차세대 혁신의약품' 개발 과정에 디지털 공법을 도입하거나, 정밀 규제과학이 가져올 제약 제조 환경의 변화를 전망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사단법인 의약품제조혁신학회는 29일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6년 의약품제조혁신 심포지엄'을 이같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회와 디지털 기반 의약품제조혁신센터(DMIC)가 주관하고 산업통상부 등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한 디지털 융합과 정밀 규제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약·바이오 DX(디지털 전환)와 연관된 산·학·연·병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융합'이 의약품 제조와 규제 환경에 미칠 영향,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했다.
기존 신약 개발과 의약품 제조 방식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정보통신(IT) 기술을 결합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새로운 치료제를 창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심포지엄은 '첨단혁신의약품 개발 최신 규제 동향'을 주제로 혁신의약품 개발지원 제도와 전략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디지털 융합 차세대 혁신의약품 첨단개발기술'을 주제로 첨단 기술의 연구 성과와 글로벌 규제 변화 추이를 공유했다.
아울러 동물대체시험법(NAMs) 시대의 비임상 평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세포 맞춤형 디지털 모델, AI 기반 후보물질 체내 작용·안전성 예측(ADME/Tox 예측) 등이 거론됐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는 의미의 '파마 4.0(Pharma 4.0)'와 AI 기반 지능형 연속 생산(CM) 시스템 구축 전략 등 혁신 제조 기술이 집중 조명돼 이목을 끌었다.
박영준 학회장은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혁신과 첨단기술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병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디지털 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공정 혁신을 연구·개발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제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적 아래에 지난 2023년 창립됐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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