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폐기능 검사 연동 차세대 스마트병동 솔루션 개발
씨어스·티알과 업무협약 체결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씨어스(458870), 티알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씨어스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티알의 디지털 기반 폐기능 검사기 '더스피로킷'의 연동이다.
3사는 생체신호 모니터링 데이터와 호흡기 검사 데이터를 연결해 병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스피로킷은 피검사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디지털 기반 자동판독 기능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무선 핸디형 검사기다.
COPD는 폐 기능이 점차 저하돼 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 대상 솔루션 확산과 마케팅, 신규 병원 도입 지원을 맡고, 씨어스는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 기반 의료 서비스 솔루션 연구개발과 임상·실증사업을 담당한다. 티알은 시스템 연동과 병원 현장 적용을 진행한다.
이번 연동 솔루션은 병상 옆에서 즉시 폐기능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 환자 이동 부담과 검사 지연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호흡기 입원 환자의 폐기능 변화를 병동에서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연속적이고 정밀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씽크가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생체신호 데이터와 폐기능 검사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해 호흡기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위험 환자를 선제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은 병상 모니터링에 전문 진단기기를 결합해 스마트병동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병동 내 폐기능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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