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협상 또 결렬…"추후 협의 내용 비공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노사가 8일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날 "오늘 면담에서 합의를 이루진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노사 간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지난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는 지난 2011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다.
노조는 앞서 1인당 3000만 원 격려금,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임금 6.2%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13번 교섭하고, 두 차례 대표이사 미팅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주에도 교섭을 이어갔으나 분위기는 밝지 못한 상황이다. 그 사이 회사는 생산 현장 내 불법행위를 한 노조원들을 고소·고발하기도 했다. 노조 측에서 대표교섭위원 간 통화 내용을 무단으로 공개한 것도 문제가 됐다.
노사는 다음 주에도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는데, 이날 면담 내용을 포함해 잠정 합의 시까지 협의 내용은 비공개를 진행하기로 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