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1년만 주총 의장 복귀…"분기별 계속 점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나서 중동 상황 등 글로벌 환경 변화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인 주주총회 의장으로 복귀한 것은 11년 만이다.

서 회장은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총에서 "우리 기업은 수출 중심 기업이라서 유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또 우리는 처방 약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어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주 사업 무대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기 때문에 매출에 영향을 줄 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2015년 주총 이후 오랜만에 주총 의장을 맡았다.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서 회장은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은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실적과 관련해선 "올해 사업 계획을 짤 때부터 보수적으로 짜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가 계속 점핑한다"며 "1분기는 시장 기대치보다 낫지 않을 것이며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 회장은 또 "나도 주주라 여러분이 힘들면 나도 힘들다. 현재 회사 주가가 실적보다 고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24일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2026.3.24 ⓒ 뉴스1 문대현 기자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