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안전 관리 시스템 원점 재확인"

인천 송도 공장 작업중이던 20대남성 추락해 숨져
"사고 수습 과정에서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셀트리온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인천 송도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모든 작업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확인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캠퍼스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전수 점검하는 등 안전 대책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전날 송도 캠퍼스 내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협력 업체 근로자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 슬픔을 함께하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기관의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사고 당시 사전 안전 절차와 장비 점검은 마친 것으로 확인되나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공장 2층에서 20대 A 씨가 약 5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1층 천장 패널을 밟고 배관 누수 작업을 하다가 패널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당국은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