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로스봉사단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

30여 년간 국내외 의료봉사 지속하며 장기려 박사 정신 구현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보령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보령홀딩스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보령,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지난 1997년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창단한 이후 노숙인, 차상위계층,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의료취약 국가에서 수술캠프 운영 및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청소년 의료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단장은 장기려 박사의 손자인 장여구 군포 지샘병원 통합암병원장이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정미라 대한기독여자의사회 회장, 하헌영 인천나은병원 병원장, 최명석 신안대우병원 병원장이 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창립 77년을 맞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의 28대 회장으로서 의료 불모지에서 나눔과 봉사를 이끌어 왔다. 하 병원장은 요양원 순회 진료, 도서 지역 무료 진료 등을 통해 인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최 병원장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지역에서 20년간 상근하며 도서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헌신해 왔다.

장여구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단장은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밑거름 삼아 30여년간 성장해 왔다"며 "영예로운 대상에 선정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묵묵히 봉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의료 사각지대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오신 선생님들께 보령의 이름으로 감사를 전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보령 역시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인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