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행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급 '성과급' 또 터졌다
연봉의 50%, 3년 연속 최대 성과급 지급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올해도 임직원들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보너스와 복지를 통해 회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임직원에게 초과 이익성과급(OPI)으로 연봉의 50%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년 연속 OPI를 역대 최대 수준이자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지급했다.
OPI는 삼성그룹의 성과급 제도로 직전년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2조 원을 돌파하고, 연 수주실적 또한 6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평균 임금은 1억 700만 원이다. 동종업계 대비 최고 수준으로 전해진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평균 연령이 약 30세인데,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인 점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연차별, 직급별 임금 수준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인연금과 복지포인트 지원을 통해 직원당 연 300만 원 수준의 복지도 제공한다. 개인연금은 직원의 노후 대비를 위해 직원의 납입금에 맞춰 회사가 1대 1 비율로 추가금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로, 직원이 희망하는 투자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직원 개인연금을 지원하는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평균 연봉은 연평균 10% 이상씩 상승한다.
존 림 대표 취임 첫해인 2021년 7900만 원 수준이던 직원 평균 연봉은 4년 만에 1억 700만 원을 기록하며 35%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3693명에서 4770명으로 29% 이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또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장거리 거주 직원을 위해 기숙사를 무상 지원하고, 직원의 일과 육아 양립을 위해 최신식 보육 시설을 구축했다. 이 시설은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회사에서 전액 지원한다.
식사는 1300석 규모의 대형 카페테리아에서 다양한 메뉴로 삼시 세끼 연중무휴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점심시간에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비건식 등 상시 다른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유명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어 햄버거, 쌀국수, 김밥 등 각 업체의 대표 메뉴들을 모두 무료로 취식할 수 있다.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운영한다. 가정의학과, 물리치료실, 근골격계치료센터, 마음챙김상담소 등 병원은 무상으로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처방받은 약도 약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는 약 600평 규모로 최신식 운동시설이 구비돼 월 3만 원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라호텔 출신의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해 외부에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PT와 필라테스 레슨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부관리샵 40%, 미용실 30%, 베이커리 15%, 유명 카페 30% 등 사내에 입점한 업체들은 직원 특별 할인을 상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복지 수준은 타사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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