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펩, HLB생활건강과 협업해 K-뷰티 제품 출시…계열사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펩(196300)은 HLB생활건강과 협업해 펩타이드 기반 K-뷰티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가 공개한 제품은 미인실록 브랜드의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제품으로, HLB펩이 개발한 펩타이드 성분이 적용됐다.

핵심 원료로는 커큐민의 흡수율을 개선한 '커큐민-헥사펩타이드' 성분이 사용됐고, 두피 및 피부 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관여하는 GHK-Cu 성분을 함께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이번 출시는 미인실록 브랜드 차원에서도 제품 라인업 확장의 의미를 갖는다. 기존 스킨케어 중심이었던 미인실록은 이번 헤어케어 제품 출시를 통해 샴푸·트리트먼트 등 생활밀착형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히게 되면서다.

특히 원료 경쟁이 치열한 헤어·바디케어 시장에서 펩타이드 기반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점은 소재 경쟁력과 차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는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한 이번 제품으로 기능성 헤어케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두피와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성분과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의 특징은 HLB펩과 HLB생활건강의 계열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됐다는 점이다. HLB펩의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 개발 역량과 HLB생활건강의 뷰티 제품 기획·상용화 노하우가 결합돼, 샴푸·트리트먼트 등 초기 출시 제품은 HLB펩의 펩타이드 원료가 공급된다.

여기에 후속으로 선보일 화장품 라인업은 HLB펩 주도의도의 기술 적용을 통해 자체 매출 창출로 확장될 예정이다.

HLB펩 심경재 대표이사는 "이번 출시는 HLB생활건강과의 협업을 통해 펩타이드 기술이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구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미인실록 브랜드를 통해 펩타이드 기반 제품 경쟁력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화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LB생활건강 김혜란 대표이사는 "이번 헤어케어 제품 출시는 미인실록 브랜드 라인업을 생활밀착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HLB펩과 협업을 통해 성분 경쟁력과 차별성을 강화한 만큼, 기능성과 신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