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JPM 공식 초청 참석…"오가노이드 협력 논의"

글로벌 제약사와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사업화

강스템바이오텍 직원이 줄기세포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허가 시설에서 줄기세포 배양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강스템바이오텍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오는 1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의 최고경영진, 글로벌 투자자, 규제기관, 주요 언론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다. 해마다 제한된 기업만이 공식 초청을 통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초청이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가치와 기술적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오스카, 오가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 과학적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에 협력 조건, 개발 범위, 일정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협력 구조를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임상·전임상 효율화를 위해 적극 도입을 검토 중인 분야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파트너사 개발자·사업개발(BD)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 구조와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오스카의 중기 임상 진입과 피부·모낭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선제적 확보가 필요한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부재한 골관절염 치료 분야에서 오스카는 차별화된 안전성과 임상 진척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후보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에 대해 지난 11월 임상 2a상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올해 7월경 톱 라인 데이터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파트너십 가시성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이전·공동개발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