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208억 규모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용화 CMO 생산 계약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바이넥스(053030)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208억 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계약은 단일 품목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사업연도 매출의 16.01%, 바이오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의 45.61%에 해당한다.
바이넥는 해당 제품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생산하고 내년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넥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생산·품질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대규모 생산 계약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CDMO 파트너로서 입지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또한 BIO USA 2025 등 글로벌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네트워킹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계약은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며 "글로벌 수주가 이어지는 성장 모멘텀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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