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AI·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李정부 국정과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발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건 타입의 디지털 무통마취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5.5.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안에는 AI·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과 함께 국가 핵심산업(AI·바이오헬스·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규제 제로화와 네거티브규제 전환을 추진하고, 메가특구 도입을 통해 지역혁신을 견인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이달 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도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허가를 목표로 무려 5052억 원 규모의 R&D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2월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규제혁신 과제 321건을 발굴해 200건 이상을 관리 과제로 지정하고, FDA·EU 등의 선진국 규제 대응 지원, 후기 임상 바이오벤처 펀드 확대, 글로벌 진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실질적인 산업 지원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이러한 논의를 시작으로 추후 보다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