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브라이언 김 신임 대표 선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브라이언 김(Brian Kim) 박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대표는 HLB이노베이션과 베리스모 대표직과 함께 엘레바 대표직을 겸임한다.
김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치과대학원의 종신 임상교수 출신으로 나스닥 상장 기업 '이노비오 테라퓨틱스(Inovio Pharmaceuticals)'의 창업 멤버다.
미국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회사를 설립해 3개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경영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공동개발자인 유펜의 칼 준 교수 등과 베리스모를 공동 창업했다.
HLB는 김 대표 선임에 대해 "신약 개발 단계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맞춘 리더십 재편으로, 빅파마와의 신약개발 협력과 상업화 단계 진입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신약 허가와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간암 신약의 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엘레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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