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임시 주총서 'HLB와 합병안' 통과...9월 1일 완료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028300)와 HLB생명과학(067630)의 합병안이 통과됐다.
HLB생명과학은 10일 경기 화성시 라마다동탄호텔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계약 승인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합병안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임시주총에는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34%가 표결에 참여했고, 97% 이상이 합병에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HLB생명과학은 오는 30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기간을 거쳐 합병 기일인 9월 1일 마무리한다.
HLB그룹은 HLB와 HLB생명과학의 합병으로 신약개발 및 헬스케어 사업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HLB와 분산돼 있던 리보세라닙의 판권·수익권이 일원화되면서 상업화 추진력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상우 HLB그룹 수석 부회장 겸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그룹의 역량 통합으로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개발, 지배구조, 사업구조의 일원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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