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3Q 영업익 '흑자전환'…"바이오시밀러 3종 고루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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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셀트리온제약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40억원, 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고르게 성장했고,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램시마'(염증성장질환·류머티즘관절염,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는 국내 기존 오리지널 약 시장의 36%를 점유한 상태다. 이는 올 2분기 기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의 데이터 결과다.

'트룩시마'(혈액암·류머티즘관절염 오리지널 리툭산)와 '허쥬마'(유방암·위암, 오리지널 허쥬마)도 각 시장 점유율 20%, 22%를 달성했다.

'고덱스'는 3분기에만 출하 기준 약 194억원을 매출을 기록해 자체 분기 최대 실적을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4분기 그룹의 글로벌 화학합성의약품인 '테믹시스'(에이즈) 생산과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생산을 위한 프리필드시린지(PFS) 생산라인 증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2월 582억원 규모의 SC 제형 생산을 위한 PFS라인 투자를 결정하고 현재 청주공장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2020년말 완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가 본격화돼 제품 대량 생산에 돌입하면, 실적 상승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l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