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두피자극 줄인 지루성피부염치료제 두피앤 출시
- 음상준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한미약품은 가려운 두피 자극을 줄이는 지루성피부염 치료제 '두피앤'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두피앤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prednisolone valeroacetate)는 지루성피부염 치료법인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중 하나다. 순한 스테로이드 성분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각종 세균이 증식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이 생긴 두피에는 마른 쌀겨 모양의 비듬이 보이고, 중증일 경우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두피앤은 크로타미톤∙에녹솔론 성분이 함유돼 가려움과 자극 완화, 항염효과가 있다. 또 알란토인과 멘톨 성분으로 두피 보습과 청량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두피앤' 용량은 30밀리리터(㎖)이며, 두피에 자극을 느끼거나 가려울 때 매일 수차례 바르면 된다. 일반의약품인 두피앤은 약국 영업·마케팅업체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편 한미약품은 '두피앤'을 비롯해 눈앤(인공눈물), 목앤(인후염치료제), 코앤(비강습윤제), 코앤쿨(코감기치료제) 등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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