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藥 ‘시알리스’ 유사물질 규명...불법사용 단속 세질듯

한국릴리 '시알리스 5mg' ⓒ News1
한국릴리 '시알리스 5mg' ⓒ News1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에 대해 화학적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타다라필은 시알리스(일라이 릴리)의 주성분이다.

이번에 규명한 물질은 ‘trans-Bisprehomotadalafil’로 명명했다. 타다라필과 화학적 기본 구조는 유사하나 일부 구조가 변형된 신종 물질이다. 성기능 상화를 표방하는 불법식품에 포함돼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규명을 통해 식품 등에 불법으로 사용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신종 유사물질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보로 대검찰청이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세청, 식품회사 등이 쉽게 해당 성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2011년부터 체중감량 성분이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타다라필 등과 유사한 ‘acetaminotadarafil' 등 11개 불법 물질에 대해서도 화학적 구조를 지속적으로 규명해왔다.

lys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