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KHF 2026서 뇌졸중 AI 선봬…복지부장관상 수상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이사(맨 오른쪽 두번째)가 'KHF 2026 혁신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이사(맨 오른쪽 두번째)가 'KHF 2026 혁신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이엘케이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KHF 2026'에서 뇌졸중 진단부터 예후관리까지 아우르는 AI 기술을 선보이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이엘케이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연세의료원 공동관에서 주요 의료 AI 기술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NIPA 공동관에서 '닥터앤서 3.0'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뇌졸중 환자 에이전틱 AI(Agentic AI) 예후관리 서비스를 공개한다. 의료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급성 악화 가능성을 예측하고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를 통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이후 재발 관리까지 지원하는 기술이다.

연세의료원 공동관에서는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뇌내출혈 혈종확장 예측 모델을 소개한다. 연세의료원이 제공하는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CT 영상과 임상정보, 생체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혈종확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목표다.

현장에서는 뇌졸중 AI 플랫폼 ‘MEDIHUB STROKE’의 주요 6개 솔루션인 △JBS-01K △JLK-LVO △JLK-CTL △JLK-CTP △JLK-ICH △JLK-UIA도 전시한다. 이 중 일부 제품은 혁신의료기술,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등으로 지정돼 의료현장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전시에서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KHF 혁신상' 보건복지부장관상도 받았다. KHF 혁신상은 기술성·기능성·성장성 및 의료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KHF를 통해 뇌졸중 AI 솔루션뿐 아니라 차세대 의료 AI 기술까지 함께 선보였다"며 "의료영상과 임상정보, 생체신호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뇌졸중 진단부터 치료, 예후관리까지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AI 뇌졸중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축적되는 대규모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AI 표준을 만들고, 신의료기술평가와 의료기관 확산,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