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1300만 당뇨환자' 이집트 국가보험 뚫었다

AI 기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UHI 적용…대규모 환자 확보 기반
절단 중심 치료 대체 가능성…"재생의료 플랫폼 확산 신호탄"

이집트 카이로 Vascular ART COE 개소식.(로킷헬스케어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이집트가 보편적 건강보험 체계를 확대하는 가운데 로킷헬스케어가 현지 국가보험에 진입하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자사의 AI 기반 당뇨발 재생 치료 플랫폼이 이집트 보건부의 보편적 건강보험(UHI)에 적용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적용으로 로킷헬스케어는 이집트 국가보험 체계 내에서 당뇨발 환자를 대상으로 재생 치료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현지 임상과 피부 재생 수술 결과를 기반으로 보험 적용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는 약 1300만 명의 당뇨 환자를 보유한 국가로, 당뇨발 등 합병증 치료에 따른 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집트 비전 2030'을 통해 보편적 건강보험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정책 환경에서 로킷헬스케어 플랫폼은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환자 맞춤형 재생 치료를 제공하는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절단 중심 치료에서 사지 보존 중심으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카이로 소재 의료기관 'Vascular ART COE'를 중심으로 플랫폼 교육과 기술 지원을 진행해 왔다. 해당 센터는 현지 혈관 전문의가 참여하는 당뇨발 치료 거점으로 향후 이집트 전역으로 적용 확대가 추진될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이 환자의 상처 상태를 분석하고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해 맞춤형 조직 재생 패치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자원 활용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절단율 감소와 입원비 절감 효과가 보험 적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첨단 재생의료 기술이 국가 건강보험의 문턱을 넘는 순간 시장의 성장 기울기는 이전과 차원이 달라진다"며 "이번 이집트 국가보험 취득은 북아프리카 의료 허브 장악은 물론 GCC 전역으로 나아가는 로킷헬스케어의 글로벌 메가 트렌드 형성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