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美심장협회서 '망막 AI 심혈관 위험 예측' 결과 공개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망막 AI 심혈관 위험 예측'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디웨일이 발표하는 주제는 '망막 사진 딥러닝 분석을 통한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 MESA 및 로테르담 대규모 연구 결과'다.

이 주제는 AHA의 최신 혁신연구(Late-Breaking Science)에 선정됐다. 임상적 파급력이 크다는 의미다.

MESA(다인종 동맥경화증 연구)는 미국에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추적 관찰해 온 대표적인 대규모 인구집단 연구다.

로테르담 연구(Rotterdam Study)는 네덜란드에서 1990년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노화와 심혈관질환을 장기간 관찰해 온 유럽의 대표적 장기추적 연구다.

심장내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두 장기추적 연구 데이터를 통해 닥터눈 CVD의 심혈관 위험 예측 정확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사측은 전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학술대회 발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닥터눈 CVD의 미국심장협회 최신 혁신연구 선정은 향후 닥터눈 CVD가 심혈관 위험 평가에서 미국 가이드라인에 포함되고, 나아가 미국 연방 의료보험 제도와 보험 지불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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