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프로', 국제 학회 연구 발표…글로벌 주목

 스카이랩스가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제품 소개와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스카이랩스 제공)
스카이랩스가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제품 소개와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스카이랩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세계 최초로 반지형 혈압계를 개발한 '스카이랩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 프로'는 출시 1년 만에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휩쓸며 영역을 확장하는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카트 비피 프로를 세계 무대에서 상용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고혈압학회(BIHS) 참석을 포함해, 미국심장협회 고혈압(AHA Hypertension), 유럽심장학회(ESC 2025), 유럽고혈압학회 심포지엄(ESH 2025) 등 주요 국제 학술대회에서 제품 소개와 연구 발표를 잇달아 진행했다.

특히 유럽심장학회에서 유럽고혈압학회(ESH) 커프리스 혈압계의 권고 기준 중 핵심인 △24시간 활동 및 수면 혈압 평가 △팔 위치에 따른 혈압의 정확도 검증 요건을 충족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기존의 커프 기반인 혈압계의 간헐적 측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착용 편의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해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의 임상적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스카이랩스는 최근 병원용 제품의 기술을 토대로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개인용 혈압반지 '카트 비피(CART BP)'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는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는 병원에서 검증된 기술을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특히 수면 중 혈압까지 포함해 개인별 생활 패턴에 맞춘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