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2분기 매출 93억 원…흑자전환 초읽기

10분기 연속 성장세

뷰노 CI.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는 전년 동기(64억 원) 대비 45%, 직전 분기(75억 원) 매출 대비 23%가량 증가한 수치다. 뷰노의 매출은 10분기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뷰노의 매출 성장은 '뷰노메드 딥카스'가 견인했다. 딥카스는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현장 도입 4년 차를 맞은 딥카스는 전국 약 5만 병상, 데모를 포함하면 약 6만5000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뷰노의 2분기 영업손실은 1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1억 원) 대비 약 95% 줄었다. 영업손실 폭이 좁혀지면서 분기 기준 흑자전환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딥카스의 매출이 지속해서 우상향하며 안정세를 보인다"며 "연내 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