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 궁채' 국내 안 들어왔다…"유통·통관 검사 모두 적합"
식약처, 국내 유통 18건·통관 3건 검사 결과 식용색소 모두 불검출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식용색소를 사용해 논란이 된 중국산 줄기상추(궁채)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중국 간쑤성 위중현의 식용색소 줄기상추가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줄기상추에 대한 긴급 점검도 실시했다. 수입 이력이 있는 모든 중국산 줄기상추 포장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제품 18건을 수거해 식용색소 사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식용색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통관 단계 검사도 강화했다. 식약처는 지난 7일부터 중국산 줄기상추에 대해 수입 신고 때마다 식용색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통관 단계에서 검사한 3건에서도 식용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간쑤성 위중현에서 줄기상추에 착색제를 사용한 업체들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업체들은 저장 과정에서 색이 변한 줄기상추를 신선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착색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당국은 관련 업체 53곳을 점검해 6곳의 불법 착색제 사용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폐기했다.
식약처는 위해 우려가 있는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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