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 해소에서 정밀영양으로…센트룸, 한국인 맞춤 비타민 연구 가속"
센트룸, 한국 진출 이후 첫 소비자 소통 행사 개최
"높은 건강문해력과 의료 수준…한국, 멀티비타민 시장 잠재력 커"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Haleon)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 모처에서 '센트룸 데이(Centrum Day)'를 개최하고 한국인 맞춤 멀티비타민 연구·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일리온의 종합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한국 진출 이후 처음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 철학과 과학적 연구 성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센트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대규모 인체 적용 연구와 장기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근거를 공유했다. 모회사 헤일리온은 약 1400명의 R&D 전문가와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40여년 간 멀티비타민 관련 대규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331건 이상의 과학 저널 출판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박민석 헤일리온 코리아 의학·학술부 본부장은 '멀티비타민·미네랄의 최신 연구 동향: 과학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멀티비타민 연구는 영양 결핍을 해소하는 방식에서 개인 맞춤 건강 관리로 변화하고 있다. 1980년대는 멀티비타민 섭취가 단순한 영양 결핍 해소의 목적이었다면, 2020년대 들어서는 에너지 수준 개선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비용 감소 등 사회적 영향으로까지 방향이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밀 영양(Precision Nutrition)과 건강 수명(Healthspan) 중심으로 연구 방향이 이동하는 추세다.
센트룸은 지난 1985년부터 35년간 중국 린시안 지역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대해 연구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미국 남성 의사들을 대상으로 암 발병률을 추적 관찰하는 등 꾸준히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날 박 본부장은 과거의 연구에서는 멀티비타민 중재가 건강에 미치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고 연구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최근에는 멀티비타민 섭취가 건강 개선으로 나타나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헤일리온이 수행한 최신 연구로는 싱가포르의 중년여성 662명을 대상으로 한 혈장 연구가 있다. 혈장 내 낮은 엽산은 높은 스트레스 인지와 연관이 있고, 혈장 내 높은 일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는 대사 조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본부장은 "최근에는 인지건강, 노화, 바이오마커 등 개인의 생활 습관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고려한 정밀 영양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구권 연구 결과를 제품에 적용하기보다, 한국인의 식습관·영양소 섭취 패턴 등을 반영한 데이터를 제품에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트룸은 한국인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인 실사용 조사를 진행했다. 남성에서는 심혈관과 대사 건강, 간 건강, 여성에서는 폐경 전환기 이후 근골격·골 건강과 칼슘 및 비타민 D 섭취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다. 실사용 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8명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섭취한 적 있으며 면역, 활력, 정신 건강을 주요 관심영역으로 꼽았다.
이날 알리시아 응 헤일리온 APAC R&D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건강 문해력과 건강 예방에 대한 이해가 높은 나라"라며 "뛰어난 임상, 과학 기술 수준과 많은 의료진이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멀티비타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센트룸은 한국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 기준을 반영한 연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기반으로 '센트룸 원데이팩'과 같은 제품이 출시됐다고 했다.
오후에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건강한 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러닝 전문가 이연진 코치도 참석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달리는 방법'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운동 습관 형성에 대한 실질적인 팁이 공유됐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브랜드 체험 요소가 마련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는 "센트룸은 언제나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와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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