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에 관광객 '최대 26만'…정부, 먹거리 위생 점검 실시

식약처, 16~21일까지 광화문, 남대문 일대 음식점 2100여 곳 점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등

BTS(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무대 설치 관련 스태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3.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관광 활성화 및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전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장 일대 음식점 2100여곳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인 케이팝 그룹, BTS의 컴백 행사가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당일에만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는 식품용 기구·용기 소독제, 위생 장갑 등 위생 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BTS의 고양·부산 공연장 주변 먹거리 안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제공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