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발전 기여…김현일 옵티팜 대표 등 50명 장관상
복지부-재생의료진흥재단 연례 심포지엄 개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첨단재생의료로 난치성 감염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학자와 장기이식용 돼지를 개발해 기술·산업 진흥에 이바지한 바이오기업 대표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28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2025 RMAF Annual Symposium)을 열었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제도, 기술 등의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복지부와 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혁신과 접근을 향해: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정책 및 제도 동향, 그리고 기술 및 투자 동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선진국의 제도와 최신 정책 동향 및 시사점을 논의하는 한편 희귀질환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 차세대 CAR-T 치료법 등 최신 기술개발 현황과 투자 동향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래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코로나19 환자 대상 특이적 T세포 치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 수행을 통해 난치성 감염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 등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기술·산업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중대·희귀·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료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신꽃시계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안전성·유효성에 기반한 재생 치료가 조속히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치료의 근간이 되는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심의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 재단 원장은 "재단은 첨단재생의료 지원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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