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도 MB정부 '단골메뉴' 위장전입
- (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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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한재호 기자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사진) 역시 현 정부 인사청문회 대상자 '단골메뉴'인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는 지난 2006년 1월 장녀 김씨의 고교진학을 위해 딸의 친구 어머니 주소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
경찰청은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의대를 희망했던 김 후보자의 장녀는 2005년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교과과정에 이과수업이 없었다"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2006년 일반고로 다시 전학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주소대로라면 동창생들이 많이 진학한 OO고등학교로 전학해야 하는데 자칫 외고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처럼 비춰질 것을 우려해 주민등록을 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해명자료에서 "실정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가 이대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한상대 검찰총장에 이어 경찰총수까지 위장전입을 했다는 오명을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ys27@news1.kr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사진) 역시 현 정부 인사청문회 대상자 '단골메뉴'인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는 지난 2006년 1월 장녀 김씨의 고교진학을 위해 딸의 친구 어머니 주소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
경찰청은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의대를 희망했던 김 후보자의 장녀는 2005년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교과과정에 이과수업이 없었다"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2006년 일반고로 다시 전학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주소대로라면 동창생들이 많이 진학한 OO고등학교로 전학해야 하는데 자칫 외고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처럼 비춰질 것을 우려해 주민등록을 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해명자료에서 "실정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가 이대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한상대 검찰총장에 이어 경찰총수까지 위장전입을 했다는 오명을 안고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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