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마이크로의료로봇 제품 생산기지 착공
-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임상용 GMP 생산시설, 시험‧성능평가·기업지원 플랫폼
[편집자주]
광주에 세계 최초로 첨단융복합의료기기인 마이크로의료로봇 공동 임상용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료기기 제조와 품질관리기준) 시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20일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협회,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309억원(국비 182억원, 시비 77억원, 민자 50억원)을 들여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부지 7494㎡, 연면적 6162㎡,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다.
마이크로의료로봇 폼목허가 지원을 위한 임상 GMP 시설과 시험‧평가 시설, 기업 입주공간 등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센터가 구축되면 광주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의료로봇의 R&D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생태계가 완성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첨단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