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여론조사…국민의힘 주광덕 49.0%, 민주당 최민희 38.9%

경인일보 15~16일 남양주시 유권자 503명 여론조사
주광덕 후보 오차범위 밖 앞서

[편집자주]

왼쪽부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 © 뉴스1

6·1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경인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인 모노리서치를 통해 지난 15~16일 양일간 남양주시 거주 만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양주시장 지지도'에서 주광덕 후보 49.0%, 최민희 후보 38.9%, 지지후보 없음 8.8%, 모름 3.4%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주 후보는 갑(49.7%)과 병(52.6%)에서 최 후보에 앞섰으나, 을에서는 주 후보 44.5%, 최 후보 43.1%로 1.4%p 접전이었다.

주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68.0%의 지지율을 얻었고, 최 후보는 40대에서 44.6%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세대별 지지층이 뚜렷하게 갈렸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55.2%가 주 후보를 지지해 최 후보에 비해 우세했다. 여성 응답자는 최 후보 43.5%, 주 후보 42.8%로 0.7%p 차이 초접전이었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는 45.7%가 국민의힘, 42.7%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3%p 오차범위다.

이번 여론조사의 추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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