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K-ESG 가이드라인 마련…한국형 녹색분류체계 도입"

경제중대본 회의…"연말까지 ESG 경영·투자정보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비용 세액공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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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K-ESG 가이드라인을 연내 마련하고 ESG 투자 촉진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ESG는 투자 결정·기업 경영에 있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고려하는 흐름을 통칭하는 말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84개국 정부가 ESG 관련 정보공개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경영·투자에서도 ESG 요소들이 핵심 어젠다로 고려되면서 ESG는 향후 경제대전환의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도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ESG 공시 활성화를 위해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ESG 경영 확산과 투자 활성화 간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ESG 경영·투자정보 플랫폼 구축과 시스템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ESG 가이드라인은 ESG 공시 평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 지표를 담는다. 올해 말 1단계로 글로벌 요구에 부합하는 핵심·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내년 2단계에서는 산업별‧기업규모별 차별화된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또 ESG 투자 촉진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도 연내 마련하고, ESG 채권의 하나로 지속가능연계채권 도입도 검토하겠다"면서 "아울러 중소기업 대상 EST 경영지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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