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두뇌깨움 두드림 교실’ 운영


                                    

[편집자주]

홍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두뇌깨움 두드림 교실’ © 뉴스1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들이 인지저하, 우울감을 호소하고 가족들의 돌봄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두뇌 깨움 두드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두뇌깨움 두드림 교실’은 치매전문요원의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상태 악화를 방지하고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보호자의 부양부담 경감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 대기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3일(화, 수, 목요일) 3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전산화 인지재활 △현실인식훈련 △작업치료 △인지훈련 △건강체조 △공예 △그림그리기·색칠하기 △화분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환기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치매 어르신의 고립감과 가족들의 힘겨움이 더 커질 것이 우려된다”며 “치매환자가 가정에만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해 인지활동을 통한 자기계발 등 지속적으로 사회접촉을 할 수 있도록 쉼터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한줄기 행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많이 본 뉴스

  1. 정찬우·길, 김호중 술자리 멤버였다…유흥주점까지 동행
  2.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월 6회, 20분" 합의
  3. "사망 훈련병,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내 아들도 걱정"
  4. '계곡살인' 이은해 "성관계 문제 다투다 장난"…父 "딸 믿는다"
  5.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전 직원들 '감시·욕설' 재반박
  6. 사유리 "48세에 가슴 수술하고 50세부터 연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