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코로나19 백신 점검…오세훈, 배달업계 애로사항 청취

안철수, 당내 최고위 개최 후 지상파 방송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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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당내 서울시장 예비후보 면접을 마친 국민의힘의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5일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백신 물량에 대한 유통·보관을 담당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백신의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백신 운송 중 실시간으로 온도 유지 여부, 배송 경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 전 의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후 곧바로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로 이동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에 있는 '현라이더스 클럽'을 방문해 배달 업계 종사자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전날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심사를 마쳤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제가 유일하게 여당 후보를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지금부터가 시작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전 시장은 "제가 출발이 늦어 불리한 점도 많다는 것을 알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선의 경쟁을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야권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후 오후 지상파 뉴스와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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