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사령부 홍보영상에 김정은 등장…"北위협에 준비완료"

RFA 보도…2017년 北 대규모 열병식 장면 담겨

[편집자주]

미 전략사령부 홍보영상에 등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유튜브 캡처화면) © 뉴스1

미국 전략사령부의 공식 홍보영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겼다. 

24일 RFA(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20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새로운 미 전략사령부 영상'이라는 제목의 1분32초짜리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전략사령부는 영상에서 '오늘도, 내일도 준비가 돼 있다(Ready Today, Ready Tomorrow)'라고 밝히며 모든 군인들이 항시 준비돼 있음을 강조했다. 

영상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간부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 위원장의 모습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2017년 4월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105주년 기념식에서 북한 군인들에게 사열을 받으며 경례하는 모습이 담겼다.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은 영상에서 "전략사령부의 모든 군인은 늘 준비가 되어있다. 평화란 우리 전략사령부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트라이던트 2' 발사 영상을 비롯해 스텔스 폭격기 B-2와 전략폭격기 B-52 비행 장면 등이 담겼다. 또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가 미사일을 방어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전략사령부는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진을 게시하고 이는 미국의 위협 요소라고 적시한 바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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