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단기급등 피로감' 코스피 한때 2400 무너져…10일만에 하락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1.23% 내린 2407.49 마감 
코스닥, 2.31%↓ 835.03…달러/원 환율 1.3원↑ 1184.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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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이광호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연고점 행진 등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간밤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도 2.3% 빠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04p(1.23%) 내린 2407.49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4625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시장을 끌어내렸다. 기관도 1246억원 어치 팔았다. 반면 개인은 597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카카오(0.55%)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삼성SDI(-5.73%), LG화학(-5.02%), 삼성바이오로직스(-2.44%), 현대차(-1.76%), 셀트리온(-1.3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74p(2.31%) 내린 835.03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CJENM(0.45%)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씨젠(-19.11%), 에이치엘비(-12.61%), 알테오젠(-7.78%), 셀트리온제약(-3.92%), 셀트리온헬스케어(-3.70%)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간밤 뉴욕 증시는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80.12포인트(0.3%) 내린 2만7896.7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6.92포인트(0.2%) 하락한 337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은 30.26포인트(0.27%) 올라 1만1042.50으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오른 1184.6원에 마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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