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세월호,4·3,여순…유가족 직접 달아준 배지들 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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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실 제공.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주민 의원은 10일 자신의 옷깃에 달린 배지들에 대해 "제가 직접 단 것도 있지만 대부분 유가족, 피해자분들이 직접 달아주신 배지들이어서 제 손으로 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제 옷깃에 달린 배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배지들의 의미를 설명한 사진을 게시하며 "세월호, 제주 4·3, 여순사건 등을 상징하는 배지들은 관련된 과제들을 꼭 해결하겠다는 저의 각오이자 다짐"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달고 있던 청소년 참정권 배지는 선거연령 하향 법안이 통과된 후 뗄 수 있었다"며 "남은 배지들도 뗄 수 있는 날이 금방 올 수 있게 항상 그 의미를 새기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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