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매서운 추격, 0-8에서 7-9로…김하성 스리런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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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0-8까지 뒤지던 키움 히어로즈가 김하성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KT 위즈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김하성은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9로 뒤진 4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투수 배제성의 14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키움은 선발투수 이승호가 3회도 버티지 못한 채 8실점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키움은 전세가 크게 기운 가운데 3회말 2점 따라가더니 4회말 무사 1,2루 기회를 잡고 전병우의 1타점 중전안타, 박준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 더 추격했다. 점수는 4-9.

이어진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이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키움은 7-9까지 따라붙었다. 김하성은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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