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6일  美 비건 특별대표 접견…대북 메시지 주목(상보)

지난해 9월 이후 1년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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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9.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접견하는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지난해 9월11일 이후 1년3개월만이다.

그동안 비건 대표는 임종석 당시 대통령비서실장(2018년 10월29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2018년 10월30일·12월21일·2019년 2월4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2019년 5월10일·8월22일) 등을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비건 대표를 접견하는 것은 그만큼 이례적이다. 최근 북한의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앞두고 긴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문 대통령에게 전화통화를 요청하고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중재를 요청한 바 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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