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 오늘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도 청문회 참석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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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신임 국세청장에 임명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청와대 제공) 2019.5.28/뉴스1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 실시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역량 등을 점검한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아직 국회 복귀를 선언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전면적 국회 정상화에는 합의하지 않았지만, 인사청문회 등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참석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일반 세무 현장과 국세청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온 정통 세무관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불공정 탈세 근절, 민생경제 세정지원 등 국세청의 현안 과제를 풀어내고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기재위는 지난 19일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한 바 있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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