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미회담위해 미국으로 출국…'북미 중재' 협의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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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참석차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한 후 지난해 방미 때 머물렀던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2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오전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접견한 뒤,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오께부터 배석자 없이 30여분간 단독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Δ북한의 비핵화 모델 Δ비핵화에 따라 북한에게 주어질 보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회담 이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해 재개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한다.

또 박정양 대한제국 초대 주미공사와 이상재·장봉환 공사관의 후손들을 격려한 뒤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에 귀국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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